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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쳐' 주연 카빌 "판타지 팬인 내 꿈 이뤄졌다"

송고시간2019-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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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잇는 판타지 대서사시 될까…20일 공개

'위쳐'
'위쳐'

[넷플릭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위쳐'에 출연하게 돼 제 꿈이 이뤄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 팬이었거든요. 배우가 되기 잘했다 싶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에서 주인공 게롤트를 맡은 배우 헨리 카빌이 밝힌 소감이다.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이 원작인 '위쳐'는 엘프, 인간,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괴물 사냥꾼)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왕족 시리,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게임으로도 출시돼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으로 잘 알려진 카빌은 '위쳐'에서 백발에 중세 복장을 한 괴물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그는 13일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화상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위쳐로 변신한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쳐 세계관과 캐릭터에 알맞은 모습을 만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게롤트는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여러 실험을 거치며 훈련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도 살아남은 게롤트는 뛰어난 힘과 속도, 인내심을 갖추게 된다. 밤에도 볼 수 있고 극한의 고통에도 저항할 수 있다. 냉소적이지만 이면에는 깊은 감정을 가진 인물이다.

'위쳐' 라이브 콘퍼런스
'위쳐' 라이브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배우 헨리 카빌이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 12. 13.

카빌은 게롤트에 대해 "냉소적이지만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갈등하죠. 인간이 반드시 선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지만, 삶 속에선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 걸 배워가는 인물이에요."

카빌은 액션 장면을 위한 준비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롤트가 몸을 많이 쓰는 인물이라 신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액션 장면이 부각됐던 1화 마지막 싸움 장면은 제가 직접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단순히 액션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장면이 아니라 인물의 고뇌 등 이야기가 녹아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라이브 콘퍼런스에 함께 참여한 제작자 로런 슈미트 히스릭은 "원작에 충실했다"고 했다.

그는 "원작자가 다양하고 상세한 묘사를 해 놨다. 현실 세계에서 비슷한 장소를 찾는 과정을 거쳤다"며 "원작 책의 팬, 게임 팬, 그리고 '위쳐'를 모르는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협업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며 "최근 판타지나 히어로가 나오는 콘텐츠의 팬들이 많다"며 작품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 다른 판타지 극과 비교되는 데 대해서는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칭찬"이라면서도 "따로 존재하는 시리즈다"라고 말했다.

'위쳐'
'위쳐'

[넷플릭스 제공]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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