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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라마 잭슨, 마이클 빅 러싱 기록 13년 만에 깼다

송고시간2019-12-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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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 단일 시즌 러싱 야드 신기록 세워

13일(한국시간) 뉴욕 제츠전에서 쿼터백 라마 잭슨이 질주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뉴욕 제츠전에서 쿼터백 라마 잭슨이 질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가장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라마 잭슨(22·볼티모어 레이븐스)이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마이클 빅(39)을 뛰어넘고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잭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제츠와의 NFL 15주 차 홈경기에서 빅이 보유하고 있던 쿼터백 단일 시즌 러싱 야드 기록을 깼다.

빅이 2006년에 작성한 1천39 러싱 야드까지 23야드만을 남겨놓고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잭슨은 1쿼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신기록을 세웠다.

쿼터백 단일 시즌 러싱 야드 신기록이 13년 만에 작성되자 폭스 TV는 미리 준비해둔 빅의 축하 영상을 틀었다.

빅은 "역사를 만든 것에 그저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행운을 빌고 언제나 너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빅
마이클 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잭슨은 볼티모어의 42-21 대승으로 끝난 이 날 경기에서 8번 공을 들고 달려 86야드를 추가, 총 1천103 러싱 야드를 기록했다.

NFL 역사를 통틀어 쿼터백이 한 시즌에 1천 러싱 야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빅과 잭슨, 두 명뿐이다.

1천 러싱 야드는 웬만한 팀의 주전 러닝백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다.

게다가 잭슨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아직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 추세라면 잭슨이 시즌을 마칠 때에는 1천251 러싱 야드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스타 격인 프로볼에 4차례 뽑힌 빅은 발재간은 뛰어난 데 반해 쿼터백으로서 패스 능력은 떨어졌다. 하지만 잭슨은 둘을 모두 갖췄다.

잭슨은 이날 212 패싱 야드를 기록해 3천 패싱 야드까지 111야드만을 남겼다.

NFL 역사에서 쿼터백이 3천 패싱 야드와 1천 러싱 야드를 동시에 달성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18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은 잭슨은 2년 차인 올해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잭슨의 활약 속에 볼티모어는 12승 2패로 NFL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13일(한국시간) 뉴욕 제츠전에서 사이드라인에서 경기 지켜보는 라마 잭슨
13일(한국시간) 뉴욕 제츠전에서 사이드라인에서 경기 지켜보는 라마 잭슨

[AFP=연합뉴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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