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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동장 후보추천' 호응 속 14일 본투표 실시

송고시간2019-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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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농성1동장 후보 주민이 직접 선출…전날 모바일 사전투표

'동장 투표' 선거공보물 보는 주민
'동장 투표' 선거공보물 보는 주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주민 손으로 직접 동장 후보자를 추천하는 이색적인 선거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시작됐다.

1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농성1동장 후보자 2명을 뽑는 사전 주민투표가 열렸다.

사전에 모집한 6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모바일 사전 투표를 희망한 사람은 272명으로 이 중 62%인 17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과 투표소 투표를 희망한 나머지 선거인단 328명은 오는 14일 농성1동 주민센터에 마련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당일엔 출사표를 던진 3명의 동장 후보자가 주민을 상대로 정견 발표를 할 예정이다.

투표를 마감한 직후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참관해 개표를 시작, 당일 늦은 오후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명의 후보가 인사권자인 구청장에게 동장 후보로 추천된다.

구청장은 이번 투표 결과는 내년 상반기 인사에서 반영된다.

서구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농성1동장 후보를 주민들이 직접 뽑기로 하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투표를 위해 모바일 투표 시스템과 기표소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빌려오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인단에 신청한 주민들이어서 투표 호응이 높다"며 "풀뿌리 주민자치 행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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