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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떠난 순천…21대 총선에 누가 나서나

송고시간2019-1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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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시장·교육감 등 경선 준비

"지역주의 넘어 전략적 선택"…순천 민심에 '관심'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당선돼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었던 무소속 이정현(3선) 의원이 지역구인 전남 순천을 떠나면서 누가 21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지 주목된다.

국회의원 배지
국회의원 배지

[연합뉴스TV 제공]

15일 순천 지역 정가에 따르면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대안신당, 민중당 등 정당의 예비후보와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역구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서갑원 전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등이 일찌감치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 돌봄경제특별위원장에 임명된 서 전 의원은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내년 1월 11일 순천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내리 재선에 성공한 서 전 의원은 현 정부 인사들과 교분을 강점으로 내세워 경선을 준비 중이다.

노 전 시장은 투병 중인 아내와 아들을 간호하면서도 지역을 돌며 SNS로 소식을 알리는 등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06년부터 민선 4, 5기 시장을 지내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한 노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순천대 총장을 지냈던 장 전 교육감도 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던 장 전 교육감은 교육자 출신으로 청렴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밖에 민주당 후보군에는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이사장과 조충훈 전 순천시장,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거론된다.

진보정당 후보로는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던 민중당 김선동 전 의원이 최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노동자, 농민, 서민층을 대변할 후보의 필요성을 내세우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대안신당에서는 기도서 전 전남도의원이 거론된다.

재보궐선거와 19대 총선에서 지역주의를 넘어 보수 진영 후보를 선택한 순천 민심이 이번에는 어떤 후보를 뽑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순천 시민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 지역 발전에 적임자가 누군지를 보고 표를 주는 전략적인 선택을 해왔다"며 "이번 총선도 순천 시민이 전략적으로 투표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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