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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싱글 매치에서 US오픈 챔프 우들랜드 제압

송고시간2019-12-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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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매치에서 우들랜드 꺾은 임성재.
싱글매치에서 우들랜드 꺾은 임성재.

[Penta Press= 연합뉴스]

(멜버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1)가 처음 출전한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성재는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우들랜드를 4홀 차로 제압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우들랜드는 통산 4승을 올렸고, 지난 6월 US오픈을 제패했다.

우들랜드는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미국팀 핵심 전력이다.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고, 세계랭킹도 36위로 우들랜드에 한참 뒤진 임성재는 그러나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으로 당당하게 맞섰다.

2번 홀(파5)에서 우들랜드가 무려 332야드가 날아가는 티샷을 때렸지만, 임성재도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3m 이글을 잡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5번(파3), 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들랜드가 경기를 뒤집었지만, 임성재는 9번 홀(4) 2m 버디와 11번 홀(파4) 버디로 다시 역전했다.

임성재는 13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도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4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1.2m 거리에 붙여 승기를 틀어쥐었다.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1.5m 버디를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임성재는 최종일 싱글 매치 승리로 이번 대회에서 3승 1패 1 무승부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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