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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잘 아는 김민재, A매치 중국전 2경기 연속골로 '진가'

송고시간2019-12-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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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골 김민재, 여유 있는 미소
헤딩골 김민재, 여유 있는 미소

(부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은 대한민국 김민재가 기뻐하고 있다. 2019.12.15 mon@yna.co.kr

(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수비수들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면 팀의 사기가 올라가죠. 이번엔 골 노려보겠습니다."

벤투호 수비진의 핵심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약속을 지켰다.

김민재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전반 13분 경기의 첫 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려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날 훈련에서 취재진을 만나 했던 말 그대로 김민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주세종(서울)이 왼쪽 코너킥을 올리자 골 지역 왼쪽에서 김민재가 번쩍 솟구쳤고, 그의 머리를 맞은 공은 골대 안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까지 A매치 2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코너킥 때 헤딩 골을 넣어 190㎝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십분 활용했다.

선제골 김민재, 차원이 다른 높이
선제골 김민재, 차원이 다른 높이

(부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한민국 김민재가 헤딩골을 넣고 있다. 2019.12.15 mon@yna.co.kr

앞선 두 골은 올해 초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기록돼 올해만 A매치에서 세 차례 골 맛을 봤다.

공교롭게도 두 번째 A매치 골을 1월 16일 중국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데 이어 중국과의 A매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중국 킬러'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소속팀 베이징 궈안 동료 4명을 포함해 중국 리거로만 구성된 이번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리그에서 만나 본 경험을 살려 변함없는 '철벽 수비'로 한국의 2경기 연속 무실점에도 앞장섰다.

유럽 진출을 노려볼 만한 기량이라는 기대 속에 중국 리그행을 택하자 기량 저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음에도 그는 보란 듯 '중국 리거'의 편견을 깨뜨리고 '공수 겸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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