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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네바서 '글로벌 난민 포럼'…난민 해법 고민

송고시간2019-12-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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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난민 포럼' 홍보물
'글로벌 난민 포럼' 홍보물

[사진=UNHCR 제공]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급증하는 난민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글로벌 난민 포럼'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식 일정은 17∼18일 이틀간이지만 16일 사전 회의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회원국 정상들과 정부 관계자, 인도주의 단체 관계자, 난민 등 3천여 명이 모이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난민에 관한 글로벌 콤팩트'가 채택된 데 따른 행사다.

포럼 기간 난민에 대한 각국의 책임 분담부터 교육과 일자리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일부 국가는 난민이 일자리를 쉽게 얻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기업은 난민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전력 회사 EDF는 로힝야 난민 100만 명을 수용 중인 방글라데시의 난민촌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수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연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국제 사회의 난민 지원을 강조해온 그는 포럼 기간 유럽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유엔이 난민에 관한 글로벌 콤팩트를 논의할 당시 미국 등 일부 국가가 거부 의사를 밝힌 점을 들어 이번 포럼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켈리 클레멘츠 UNHCR 부대표는 AFP통신에 "유엔 회원국 간 정치적 해결 노력의 부족과 갈등의 복잡성 등을 고려하면 (난민 문제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곧 난민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광범위하고 일치된 지원이 더 절실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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