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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北 '중대시험' 집중보도…"한반도 정세 긴장"

송고시간2019-12-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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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北, 여전히 美와 대화 원해…아직 절제 유지"

CCTV, 북한 중대 시험 보도
CCTV, 북한 중대 시험 보도

[CCTV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이 일주일새 두 차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히면 한반도 정세가 긴장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북한의 시험을 집중보도했다.

관영 중앙(CC)TV는 16일 아침 뉴스에서 세 꼭지에 걸쳐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시험 사실을 자세히 전하면서 한반도 긴장 정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북한이 잇따라 중대 시험을 한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했다"면서 "비건 특별대표가 판문점 등에서 북한 측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북한은 미국의 핵 위협에 맞서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비건 특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외교부 인사들과 만나 관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진행한 이번 시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이 두 차례 시험을 한 것은 미국의 약점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쑤샤오후이(蘇曉暉)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은 CC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국토 안보에 민감하기 때문에 북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에도 아직 양측이 대화를 위한 끈을 놓고 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쑤 부소장은 이어 "북한이 비록 두 차례 시험을 통해 미국을 자극하기는 했지만, ICBM을 발사하지 않는 등 절제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균열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다만, 양측간 대화의 창이 점점 닫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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