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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막판 유치전 열기 '후끈'

송고시간2020-0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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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민투표 앞두고 군위·의성 민간단체 맨투맨식 홍보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의성=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오는 21일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를 앞두고 주말에도 경북 군위와 의성에서 막판 공항 유치전이 열기를 뿜었다.

군위 우보 유치에 나선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소속 위원 10여명은 19일 군위읍 동부동과 서부동을 돌며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들은 하루 전인 18일 군위 장날을 맞아 어깨띠를 두른 채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전에 뛰어든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도 의성지역 각 읍·면을 돌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의성 유치위원회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사전 투표에서 거소자 포함해 75%가 넘는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머지 주민들도 21일 투표에 적극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투표가 임박해지자 양측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최근 투표 개입을 이유로 김주수 의성군수를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의성 유치위원회 선거공보물에 군위군수는 유치신청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허위 사실이 게재돼 있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군위 추진위원회 측은 "의성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제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며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 측은 "우리는 군위와 상생을 원하는데 상대 쪽에서 불안한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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