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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내 대기 질 OECD 최하위…모두 노력해야"

송고시간2020-01-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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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이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기후변화'주제로 열린 제504회 함포문화강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가 주최했다. 2020.1.16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금 공기 대기 질 상태가 심각하지만, 곧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은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기후변화' 제504회 합포문화강좌에서 현재 대한민국 미세먼지 상태를 언급하며 이처럼 말했다.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가 주최한 이 강좌에는 반 위원장, 반 위원장 부인인 유순택 여사,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 200여명의 동인회원과 시민 등이 찾았다.

반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기 대기 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뒤에서 두 번째인 35위"라며 "믿기지 않지만, 통계가 사실"이라며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 악화로 국민 1만여명이 질병에 걸리고 세계적으로도 수백만 명이 고통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는 산업체, 자동차, 공사장, 석탄발전소 82%가 발생하고 나머지 18%는 농촌 영농쓰레기, 생활 쓰레기 등 우리에게서 나온다"며 "우리 스스로가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해자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회의 위원장이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기후변화' 주제로 열린 제504회 함포문화강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가 주최했다. 2020.1.16 image@yna.co.kr

그는 미세먼지 심각성 외에도 최근 200년 사이 지구 온도가 1도 상승하는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인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온난화를 해결하지 않으면 바닷물이 60㎝∼200㎝까지 올라가 진해, 목포, 부산, 인천, 강릉 등이 다 물에 잠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3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미세먼지 등 대책을 더 야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건의하며 내년 말까지 20%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유엔(UN)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글로벌 공동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끌어내는 등 환경과 관련한 많은 공로를 남겼다.

합포문화동인회는 1977년 3월 17일 마산시(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단체로 노재봉·강영훈·정운찬 전 국무총리, 모윤숙·김훈·이문열 등 문인, 배우 최불암·윤석화, 소설가 등을 초청해 40여년 넘게 매달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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