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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루스벨트 항모전단 인도태평양 재배치…北中 동시견제 의도

송고시간2020-0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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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한반도 관할' 7함대서 작전활동 가능성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왼쪽)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왼쪽)

[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CVN-71)를 기함으로 하는 미 해군의 제9항모강습단(TRCSG)이 17일(현지시간) 모항인 샌디에이고를 출발했다.

제9항모강습단 공보국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 전단에 배치된 6천명 이상의 승조원은 국제법에 따른 해상 안전,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파트너 및 동맹들과 지역의 안정·번영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 베이커(해군소장) 사령관은 이 항모전단이 '유연한 억제력 옵션'과 함께 '전방에서의 가시적 존재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 어떤 임무도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전투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루스벨트 전단이 인도·태평양에 다시 배치되는 것은 근 2년 만이다.

이 항모전단은 지난 2017년 10월∼2018년 5월 중동해역을 관할하는 5함대와 한반도 등 서태평양 해역을 관할하는 7함대 지역에서 작전활동을 했다.

미군은 이번에도 이 항모전단의 작전지역에 동아시아 해역이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제9항모강습단 공보국은 "(루스벨트 전단이 소속된) 미 3함대는 태평양 전체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임무들을 계획하고 수행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7함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이번 전력 증강은 대중 견제 목적일 뿐 아니라 북미 비핵화 교착국면에서 "충격적인 실제행동" 등을 예고한 북한에 대한 압박 행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에는 미 공군의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인 WC-135W(콘스턴트 피닉스)가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 도착한 모습이 민간 항공추적 사이트에 포착되기도 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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