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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도르트문트 데뷔전서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

송고시간2020-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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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5개월 28일로 분데스리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해트트릭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포효하는 엘링 홀란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포효하는 엘링 홀란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공식 출전 시간 34분, 슈팅 3개, 유효슈팅 3개, 3골.

스무살의 '노르웨이산 폭격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전 성적이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냈다.

홀란드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시작한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혼자 세 골을 몰아넣고 도르트문트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홀란드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홀란드는 겨울 휴식기인 지난달 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8골,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경기 16골 등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치른 22차례 공식 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도 눈독을 들였을 정도로 유럽축구가 주목하는 유망주 홀란드는 이적 첫 경기부터 리그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아우크스부르크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대기하던 홀란드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우카시 피슈체크와 교체돼 처음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드.

[AP=연합뉴스]

데뷔골은 투입된 지 3분 만체 터졌다.

홀란드는 후반 14분 제이든 산초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며 깔끔한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첫 골을 신고했다.

산초의 동점골로 3-3으로 맞선 후반 25분에는 토르강 아자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내준 공을 가볍게 차넣어 역전시키더니 후반 34분에는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차넣어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가 자신의 데뷔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 넣는 데 걸린 시간은 20분이었다. 홀란드는 이날 단 세 번의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로 연결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홀란드는 2013-2014시즌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도르트문트 소속으로는 두 번째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바메양이 세 골을 넣은 당시 상대 팀도 아우크스부르크였고, 그의 등 번호도 홀란드와 같은 17번이었다.

아울러 19세 5개월 28일의 홀란드는 1965년 프랑크푸르트의 발터 베흐톨드(18세 3개월 26일)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경기 후 "나는 이곳에 골을 넣으러 왔다"면서 "내게는 아주 좋은 데뷔전이었다"고 말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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