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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게 "함께 일해보자"

송고시간2020-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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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6 메인이벤트 계체 장식한 서머 타파사(가운데)
UFC 246 메인이벤트 계체 장식한 서머 타파사(가운데)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 계체 행사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도널드 세로니가 악수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초청으로 참석한 서머 타파사가 둘을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에서 맨손으로 절도범을 잡은 상점 여직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서머 타파사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가전제품 소매 체인 '베스트바이'에서 일하던 타파사는 지난달 휴대용 스피커를 들고 도망치려는 남성을 온몸으로 저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24살의 타파사가 육중한 체격을 앞세워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처럼 거세게 밀어붙이자 이 남성은 바닥에 나동그라지고 말았다.

결국 절도범은 물건을 돌려주고 사과를 한 뒤 돌아갔지만 타파사는 고객에게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이 영상을 보고 반한 화이트 대표는 타파사를 이번 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에 초대했다.

타파사는 전날 UFC 246 메인이벤트 계체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코너 맥그리거와 도널드 세로니, 바로 뒤에서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ESPN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처음에는 타파사에게 UFC 보안요원을 제안할 계획이었으나 그녀와 대화 후에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ESPN은 "화이트 대표는 그녀에게 훨씬 중요한 역할을 맡길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며 "타파사가 향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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