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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푸틴 만나 "안보위협 중단없이 관계 정상화 없다"

송고시간2020-01-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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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회담 계기로 양자회동…"후안무치한 암살기도 다시는 없어야"

19일 베를린에서 만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운데 왼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 오른쪽) [AP=연합뉴스]

19일 베를린에서 만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운데 왼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 오른쪽) [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 측이 영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양국 관계의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총리실은 19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리비아 사태 회담을 계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리는 솔즈베리 사건이 화학무기를 무모하게 사용해 영국 영토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려 한 후안무치한 시도였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으며 그런 공격행위가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리는 영국과 우방국의 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러시아가 중단하지 않는 한 양국관계의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솔즈베리 사건이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야가 2018년 3월 영국 솔즈베리에서 노비촉에 노출돼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을 말한다. 노비촉은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신경작용제다.

이들은 사경을 헤매다 집중치료를 거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스크리팔은 영국에 기밀을 넘긴 혐의로 고국 러시아에서 복역하다가 풀려난 이중 스파이였다.

영국은 암살 기도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지만, 러시아는 책임을 부인하면서 양측 간에 외교적 갈등이 심화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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