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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지원금 23억원 받고 감척된 선박이 우루과이 항구에

송고시간2020-01-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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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관할 구청서 관련 서류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 중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감척 사업 대상 선박으로 선정돼 3년 전 지원금을 받은 선박이 해체되지 않고 우루과이 한 항구에 방치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경이 확인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이런 내용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498t급 원양 채낚기어선이다.

해경은 이달 17일 관할 부산 사하구청을 방문해 A 호 감척 사업 관련 서류를 입수했다.

A 호는 2016년 감척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17년 1월 선박등록이 말소되고, 지원금 23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 호가 서류상으로만 말소 처리된 채 현재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항구에 원형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양어선 감척은 대부분 해외 현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정확한 해체 작업이 완료됐다는 증빙서류가 확인돼야 선박 등록 말소와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주 측과 현지 선박 해체 업체가 맺은 해체 계약서만 확인된 상태에서 선박 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첩보로 접수한 내용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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