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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우한 폐렴'에 마스크 품귀…의약·마스크 테마주 급등

송고시간2020-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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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환자 병원으로 옮기는 우한 의료진
폐렴 환자 병원으로 옮기는 우한 의료진

(우한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전담 치료하고 있는 현지의 진인탄(金銀潭) 병원으로 환자 1명을 후송하고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마스크 가격이 껑충 뛰고 마스크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

20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N95 마스크의 가격이 급등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N95 마스크를 어제 샀는데 오늘 보니 벌써 100위안(약 1만7천원)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전날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신규 환자가 늘어나면서 우한 폐렴이 넓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일부 업체가 마스크 판매 가격을 하루 만에 배로 올렸다고 전했다.

전날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7명 늘었다는 발표가 나왔으며 상하이와 광둥성 선전에서도 의심 환자가 생겼다는 홍콩 언론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점점 많은 중국인이 불안에 떨고 있다.

마스크 구매가 갑자기 부쩍 늘면서 물량 부족 현상도 빚어졌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약국 여러 군데를 다녔지만, N95가 다 팔려서 다른 마스크를 샀다"고 말했다.

많은 이용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말고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서로 당부하고 있다.

우한 폐렴 확산의 영향으로 이날 의약주와 마스크 테마주는 폭등했다.

경제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 등은 마스크 관련 일부 업체 주가는 상한가를 쳤고 여러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고 전했다.

반면 호텔·관광 관련주는 하락 폭이 비교적 컸다.

이날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과 선전까지 우한 폐렴이 번지는 등 중국 내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200명을 넘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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