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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시티 슈퍼볼 진출 축하파티 클럽서 총격…2명 사망(종합)

송고시간2020-01-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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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나이트클럽서도 총격으로 2명 숨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중부 미주리주와 캔자스주 경계에 있는 캔자스시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캔자스시티 연고 미국프로풋볼(NFL) 팀 치프스의 슈퍼볼 진출을 축하하는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총격 현장
미국 캔자스시티 총격 현장

[AP=연합뉴스]

사건은 전날 밤 11시 30분께 캔자스시티 시내 나이트클럽인 나인울트라라운지 입구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이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남성과 여성 각 한 명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려고 줄 선 고객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총격 용의자는 클럽 보안요원의 대응 사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15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떤 다툼이나 소란 때문에 총격이 이어진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나이트클럽에서는 전날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꺾고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하자 광란의 분위기 속에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잭슨카운티 검사 진 베이커스는 "캔자스시티에 가장 경사스러운 날에 이런 비극이 벌어지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지 CNN 제휴매체는 총격이 벌어진 나이트클럽 소유주가 치프스의 전 코너백 알폰소 호지라고 전했다.

샌안토니오 총격 현장
샌안토니오 총격 현장

[AP=연합뉴스]

19일 밤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격범이 시비 끝에 다른 손님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BC방송이 전했다.

현지 경찰은 샌안토니오 강 근처에 있는 벤추라 클럽에서 고객들 간에 싸움이 붙었고 한 고객이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면서 모두 7명이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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