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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농장에 열대과일 바나나·파파야 '주렁주렁'

송고시간2020-01-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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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농장에 바나나 '주렁주렁'
태안 안면도 농장에 바나나 '주렁주렁'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열대과일 농장인 오행팜연수원 내 시설하우스에서 이용권(53) 대표가 익어가는 바나나를 살피고 있다. 2020.1.21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한 농장에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바나나와 파파야가 주렁주렁 열렸다.

안면읍 창기리에서 오행팜연수원이란 농장을 운영하는 이용권(53) 씨는 2천644㎡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바나나 45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바나나 10그루를 시험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재배 규모를 45그루로 늘렸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바나나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수입산보다 높을 뿐 아니라 한 그루당 수확량도 50㎏에 달할 정도로 생산성이 좋다. 보통 바나나 수확량은 한 그루 당 평균 30~35kg 정도다.

태안 안면도 농장에 파파야 '주렁주렁'
태안 안면도 농장에 파파야 '주렁주렁'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열대과일 농장인 오행팜연수원 내 시설하우스에서 이용권(53) 대표가 익어가는 파파야를 살피고 있다. 2020.1.21

오행팜연수원은 또 다른 열대과일인 파파야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9t을 생산해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파야 등 열대과일은 국내에 거주하는 동남아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씨는 "바나나와 파파야는 물론 커피, 올리브, 구아바, 한라봉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재배하고 있다"며 "한겨울에도 열대과일을 직접 관찰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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