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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닷새째' 안나푸르나 수색 재개 추진…헬기 3대·50명 동원

송고시간2020-01-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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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상악화로 수색 난항…실종자 가족 3명 현지 추가 도착

[연합뉴스 자료사진. CG]

[연합뉴스 자료사진. CG]

(포카라[네팔]=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기상악화의 어려움 속에 21일 다시 추진 중이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수색작업은 최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과 20일 연속으로 오후 들어 날씨가 나빠지고 새로운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하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실종자를 찾기 위해 21일에도 민관군 50여명의 수색 인원이 현장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도 기상악화로 인해 오전 7시30분 현재 수색 작업이 시작되지 못하고 구조팀이 대기 중이다.

수색이 재개되면 기존 주민수색대는 3개 팀으로 나눠 수색을 지원하고 군 헬리콥터 1대와 민간 헬리콥터 2대도 항공 수색에 나선다.

사고 현장 이동 준비하는 산악인 엄홍길
사고 현장 이동 준비하는 산악인 엄홍길

(포카라=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안나푸르나서 실종된 한국인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20일 네팔 포카라 공항에서 헬리콥터에 탑승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0 cool@yna.co.kr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KT의 드론 장비를 동원, 수색 지원에 나섰다.

엄 대장은 전날 헬리콥터를 타고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에 있는 산악구조센터에 가서 드론 등 수색 장비를 포카라로 가져왔다.

엄 대장은 전날 수색 장비를 점검했으며 이날 드론을 띄워 사고 현장 모습을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오전 8시께 현장 부근으로 이동했다.

실종자 가족 3명과 충남도교육청 관계자 7명은 이날 포카라에 추가로 도착한다.

포카라에는 지난 19일 실종자 가족 6명이 도착한 상태다.

실종자와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들은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3일 출국한 3팀 11명은 건강 문제로 2명을 제외한 9명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가 17일 오전 데우랄리산장 인근에서 하산 도중 눈사태로 4명이 실종됐다.

남은 7명 가운데 현지에서 지원단에 합류한 1명을 제외한 6명이 21일 카트만두로 이동해 2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21일로 실종 5일째가 되면서 실종자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산악전문가들은 전했다.

AFP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눈사태에 휩쓸려 묻힐 경우 두 시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보도했다.

한 셰르파도 AP통신에 "이번 같은 눈사태에 묻히면 살아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네팔 특수부대원이 헬기에서 촬영한 사고현장 인근
네팔 특수부대원이 헬기에서 촬영한 사고현장 인근

(포카라=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안나푸르나서 실종된 한국인 수색을 위해 21일(현지시간) 포카라공항에서 사고현장으로 투입된 네팔군 구조특수부대가 헬기에서 찍은 사고현장 인근의 모습. 2020.1.21 [네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yna.co.kr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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