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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도 긴장…포드 등 중국 우한 출장 제한

송고시간2020-0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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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여행사 무료 예약 취소 허용…페덱스는 직원에 마스크 배포

'우한 폐렴' 확산 우려…마스크 쓴 중국 여행객들
'우한 폐렴' 확산 우려…마스크 쓴 중국 여행객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21일 베이징 서역 대기실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발 '우한 폐렴'이 갈수록 확산되자 글로벌 기업들도 대응에 나섰다.

적잖은 기업들이 이미 직원들의 중국 우한 방문을 제한했으며 우한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마스크나 손 소독 티슈 등을 배포하고 있다. 일부 여행사나 항공사는 우한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물리지 않고 계약을 취소해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와 HSBC 등은 불요불급한 직원들의 우한 방문을 제한했다.

특히 포드자동차는 "모든 우한행 출장을 일단 중단시켰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중국계 기업들도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직원들에게 우한 지역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직원들에게 권고했으며 중국 중신증권과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등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기업들도 긴장…포드 등 중국 우한 출장 제한 - 2

미국의 물품 배송업체 페덱스나 중국의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은 마스크나 손 소독 티슈 등을 나눠주면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페덱스는 우한 지역 내 물류 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도 벌이고 있다.

디디추싱은 우한 지역의 공유 차량 예약자들에게 별도의 수수료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취했다.

우한행 여행 취소가 늘면서 취소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우한 여행 예정자들에게 일정을 무료로 취소해주기로 했으며 홍콩 캐세이퍼시픽은 우한행 항공권 예약자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무료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도 당분간 놀이공원 입장권의 일정 변경에 대한 수수료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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