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목포시, 올해 1천만 관광시대 연다…관광자원 확충

송고시간2020-01-26 08:00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방문객 2018년 250만명 이어 지난해 700만명으로 늘어

목포대교 야경
목포대교 야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해 전남 목포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50만명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늘었다.

지난해 맛의 도시 선포, 근대역사문화자원,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목포시가 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100년의 역사 품은 원도심, 미래 100년 담보할 공간으로

올해 목포 원도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을 두 축으로 디자인 도로, 전선 지중화 등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원도심의 유달·만호동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를 가진 곳이다.

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근대건축자산 매입 및 보수정비, 복원 등을 거쳐 2023년까지 대한민국 최초 면 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 온전하게 회복시킬 계획이다.

100년의 역사를 품은 목포 원도심은 오래 머무르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는 공간으로, 목포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 오래갈 미래의 도시 슬로시티 목포 조성

지난해 목포는 국내 16번째, 세계적으로는 253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았다.

목포시의 공동체와 생태환경 가치 존중, 문화예술 부흥, 맛의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독창적 슬로시티 푸드 개발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통가치 계승 정책을 펼쳐왔다는 점도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에 부합했다.

시는 슬로시티 목포 선포식을 통해 '오래 갈 미래의 도시, 슬로시티 목포' 비전을 선포했다.

목포시 슬로시티 지원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슬로시티 정책 추진의 행정ㆍ재정적 근거도 마련했다.

시는 근대역사문화 자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보존된 섬, 남도 맛의 으뜸인 맛의 도시 등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슬로시티 목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근대역사관
근대역사관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 걸으면 더 잘 보인다…해변 맛길 30리 조성

완도 청산도 슬로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동해안 해파랑길 등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걷기 여행길이다.

목포에도 이에 못지않은 길이 만들어진다.

평화광장부터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7km의 도보여행 길, 해변 맛길 30리가 조성된다.

2022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이 길은 바닷가 미술관길, 환경보호 생태길, 온 가족 나들잇길, 목포개항 역사길, 젊은 연인의 길 등 5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평화광장은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서남권 최대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갓바위 문화타운, 다양한 생태자원,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 대반동 스카이워크 등과 연계해 걸으면서 목포의 역사와 해안 경관을 함께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 보물 같은 섬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연계 관광인프라 확충

고하도는 목포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비상한다.

국내 최장 3.23km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고하도 승강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섬 전체가 매일 북적인다.

시는 여기에 더해 목포 시내 전경과 다도해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판옥선 전망대,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하도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1km 길이의 해안 데크를 만들어 호평받았다.

시는 고하도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승강장 주차장 인근에 생태체험 공원, 분수, 쉼터 등을 포함한 가족형 광장을 조성한다.

해안데크 2차분도 시설해 용오름 숲길과 온전히 연결하고 고하도 전체를 도보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도해 생물자원의 조사ㆍ연구 및 전시를 위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도 올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충무공 유적지를 활용해 역사유적공원을 조성하고, 휴양시설도 유치해 고하도를 역사문화관광 및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학도 전경
삼학도 전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 전설의 섬 삼학도, 가족 친화형 체험 테마정원으로 변신

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는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3대 키워드는 '꽃피는 안전한 섬', '어린이 테마파크', '공존의 숲'이다.

낭만과 바다 그리고 꽃으로 덮인 섬, 가족 모두가 어울려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으로 조성해 해양관광자원의 기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삼학도 테마 경관 조성 사업'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삼학도를 쉼과 휴식이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신시킨다는 방침이다.

삼학도 옛 해경 부두 자리에는 고요한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항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조성도 추진되고 있어 또 하나의 목포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시장은 26일 "근대역사문화자산, 맛, 섬과 바다, 전통과 문화예술,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등 경쟁력 있는 자원들이 씨줄 날줄 세밀하게 잘 엮어져 목포가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포토무비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