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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장관 "브렉시트 이후 남미공동시장-영국 FTA 추진"

송고시간2020-01-2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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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서 영국 재무장관과 회담…"영국은 새로운 협상 파트너"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영국 간에 자유무역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전날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을 만나 메르코수르-영국 자유무역협상 추진 의사를 밝혔다.

게지스 장관은 "브렉시트를 통해 영국은 새로운 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 중국, 인도와 마찬가지로 영국은 브라질의 주요 무역 파트너가 될 것이며, 브라질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앞서 브라질 정부는 유럽연합(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합의와 별도로 영국과 메르코수르 간 FTA 논의를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7월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영국 기업인들을 만나 메르코수르-영국 협상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모임을 주선한 브라질 기업인 단체 대표는 EU-메르코수르 FTA 합의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이며, 영국과 메르코수르 간에도 비슷한 수준의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메르코수르는 지난해 6월 말 EU, 8월 말에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FTA 체결에 각각 합의했다.

그러나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 확산과 관련해 유럽 국가들이 브라질 정부의 환경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FTA 체결이 불투명한 상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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