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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日에 '평화조약 체결→영토문제 논의' 2단계 주장"

송고시간2020-0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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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 쇼타로 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BS후지 출연해 밝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러시아가 일본과의 평화조약 체결 협상과 관련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는 뒤로 미루고 우선 무조건적인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NSS)이 밝혔다.

야치 전 국장은 24일 밤 일본의 위성방송 BS후지에 출연해 러일 평화조약 관련 러시아 측의 주장에 대해 "먼저 영토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쓰지 않는 무조건적인 평화조약을 맺고, 그 뒤에 영토 문제를 협의하자는 2단계론"이라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당시 소련(현재 러시아)과 일본은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양국은 지금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는 평화조약을 체결하면서 종전 이후 소련에 편입돼 지금도 러시아령인 쿠릴 4개 섬의 반환을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야치 전 국장은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북방영토는 러시아령이 됐다는 것을 일본이 인정하고,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협상에 대해 "이전보다 퇴보했다"면서 그 배경으로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를 꼽았다.

야치 전 국장은 작년 9월 국가안전보장국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평화조약 체결 관련 러시아와의 협상을 담당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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