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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우한발 중국 관광객, 27일까지 모두 귀국"

송고시간2020-0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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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필리핀 당국이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귀국시키기로 했다.

'우한 폐렴' 공포…마스크 쓴 베이징공항 여행객들
'우한 폐렴' 공포…마스크 쓴 베이징공항 여행객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25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leekm@yna.co.kr

25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우한이 봉쇄되기 전 직항 노선으로 필리핀 중부 칼리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634명을 오는 27일까지 돌려보내기로 했다.

주로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 섬에 머문 중국인 관광객들의 패키지 여행 일정이 끝나면 다른 지역 방문이나 일정 연장을 허가하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178명과 143명이 귀국했고, 나머지 331명도 25일과 27일 각각 본국으로 돌아간다.

카르멜루 아르실라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강제로 송환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에 따라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우한 폐렴' 확산 현황
[그래픽] '우한 폐렴' 확산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41명이었다.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늘었다. zeroground@yna.co.kr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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