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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카고서 50대 여성, 전현직 경찰 3명에 총격…1명 숨져

송고시간2020-01-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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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총격 뒤 극단적 선택

24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 라일의 시가 라운지. [AP=연합뉴스]

24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 라일의 시가 라운지.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시카고의 한 시가 라운지에서 50대 여성이 전·현직 경찰관에게 총을 쏴 이 중 1명이 숨졌다고 폭스 방송과 일간 시카고트리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시카고 라일의 한 시가 라운지에서 리사 맥멀런(51)은 뚜렷이 화낼 만한 이유 없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은퇴한 주(州) 경찰관 그레고리 리브즈(51)를 쐈다.

맥멀런은 이어 다른 은퇴 경찰관 1명(55)과 비번인 현직 경찰관 1명(48)에게도 총을 쏜 뒤 총을 이용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 사건으로 리브즈는 숨졌으며 다른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맥멀런은 총에 맞은 경찰관들과 아는 사이지만 얼마나 친밀한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맥멀런의 범행 장면은 감시 카메라에 모두 잡혔다.

라일경찰서 서장 대행 론 윌키는 "현재로서는 왜 이번 사건이 발생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많은 증인을 면담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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