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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구조·구급, 12분마다 출동…하루 평균 91명 구조

송고시간2020-01-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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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2일 119구조대가 태풍 타파로 떨어진 간판을 안전하게 치우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9월 22일 119구조대가 태풍 타파로 떨어진 간판을 안전하게 치우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 소속 119구조·구급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6만3천542회 출동해 3만3천8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19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보면 구조대는 1만9천809회 출동에서 1천985명을, 구급대는 4만3천733회 출동에서 3만1천102명을 각각 구조하거나 병원에 이송했다.

12분마다 한 번씩 출동해 하루 평균 91명을 구조한 셈이다.

구조 출동 중 인명 구조는 2018년(5천987회)보다 5.4% 증가한 6천315회를 기록했다. 동물 포획과 잠금장치 개방 등 생활안전 구조는 전년(8천299회)보다 24.1% 증가한 1만303회를 기록했다.

인명구조 출동은 화재 2천22회, 교통사고 1천520회, 자살 추정 482회, 승강기 452회, 산악사고 241회, 수난사고 177회, 추락사고 172회 등 순이었다. 생활안전 구조는 벌집 제거 4천342회, 안전조치 2천202회, 동물 포획 1천460회, 잠금장치 개방 1천2회 등이었다.

항공구조구급대 출동은 총 274회로, 이중 영남알프스 관련 산악출동은 22회였다. 환자 유형은 심정지 3명, 골절과 발목 부상 15명으로 총 18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해 7∼10월 빈번하게 발생한 5개 태풍에 대응해 302회 출동에서 소방인력 1천446명과 전문장비 374점을 투입, 11명을 구조했다.

구급대 이송 환자(3만1천102명)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질병 환자가 1만8천196명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했고, 사고 부상 6천883명과 교통사고 4천1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심정지 환자 발생은 총 1천155회로, 발생 장소는 가정집이 779회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송된 환자 521명 중 42명이 소생했다.

5년간 구급 출동 추이를 보면 교통사고와 사고 부상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질병 환자는 증가세라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질병 유형으로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심뇌혈관 질환이 많았으며 암, 간·폐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이 있었다.

이송 환자 중 40∼60대가 50.2%를, 70대 이상은 21.1%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중·장년층과 노인 환자의 구급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와 뇌출혈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시민들의 발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이 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 "소방본부도 분야별로 전문교육을 강화해 최상의 119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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