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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왕자 '닮은 꼴' 잡역부 광고 사진, SNS서 인기몰이

송고시간2020-0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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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배우 겸 건축업자에 "왕실과 결별한 해리, 벌써 일 찾았다" 농담 돌아

프리스크 전 의원이 '해리 왕자가 벌써 일자리를 찾았다'는 내용으로 올린 사진
프리스크 전 의원이 '해리 왕자가 벌써 일자리를 찾았다'는 내용으로 올린 사진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영국의 해리 왕자와 꼭 닮은 한 배우가 등장한 잡역부 광고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B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는 사이먼 펭겔리라는 이름의 배우 겸 건축업자로, 해리 왕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간의 이목을 끈 사진은 런던 지하철에 내걸린 기술자 소개 사이트인 '레이티드 피플'의 광고로, 광고 속에서 잡역부로 등장한 펭길리의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 얼핏 보면 해리 왕자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올해 초 왕실에서 재정적 독립을 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한 해리 왕자가 왕실과 결별 후 벌써 일자리를 찾았다는 농담까지 떠돌았다.

마크 프리스크 전 보수당 의원은 트위터에서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식 직함)이 벌써 (잡역부) 일거리를 발견한 걸 보게 돼서 좋다"면서 광고 사진을 첨부했다.

언론인 에마 린지도 마찬가지로 "해리는 정정당당하다. 그는 #'메그시트' 재정적 독립을 위한 사명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데) 꾸물대지 않았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메그시트(Megxit)는 해리 왕자와 배우자인 메건 마클 왕자비의 왕실 탈퇴를 일컫는 합성어이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인 브레일캣레이싱은 "자, 해리가 평범한 삶을 원했다"고 반응했다.

사진 속 진짜 주인공으로 영국 웨일스 지방의 브레콘 출신인 펭겔리는 화제의 사진은 2016년에 찍은 것이라면서 정작 자신은 평소 면도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슨 스타뎀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한 적갈색 수염을 갖고 있어서 해리 왕자를 닮았다고 소년 시절 한 두 친구가 얘기한 적은 있지만, 정말로 많이 닮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펭겔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소셜 미디어에 퍼진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메시지가 쇄도하고 친구들이 정감어린 농담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 자영업과 배우를 겸하고 있으며 영화 '비잉 휴먼'과 '멀린'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해리 왕자와 연관된 사진으로 주목을 받은 것과 관련, 자신의 배우 경력을 펼치는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서식스 공작 내외인 해리 왕자 부부가 더 이상 왕실 일원으로 활동하지 않는 데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대로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럭비 월드컵 추첨행사의 영국 해리왕자
지난 16일 럭비 월드컵 추첨행사의 영국 해리왕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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