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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장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문에 강력 대응"

송고시간2020-01-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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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건 가운데 127건 검증 중…현재 의심환자는 1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소문이 무성하다면서 정부 당국의 발표를 신뢰해 달라고 촉구했다.

만데타 장관은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문 7천여건을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127건을 검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감염 의심 환자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보고된 1명뿐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보건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
브라질 보건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브라질 보건부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미나스 제라이스 주 보건 당국은 전날 주도(州都)인 벨루 오리존치에 사는 22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귀국할 때부터 고열과 함께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공공 진료 시설을 거쳐 벨루 오리존치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진은 이 여성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앞서 브라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잇달아 보고됐으나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확진 사례가 없다는 보건부의 발표에도 의심 환자가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보건부는 고열·기침·근육통·호흡곤란 등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한편, 인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만데타 장관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예방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려 불안감을 키우지 말도록 지시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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