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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규제 당국, 미국 보잉의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 승인

송고시간2020-01-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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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경쟁 원리 해치지 않아"…EU의 반독점 조사 절차 남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규제 당국이 미국 보잉의 브라질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를 승인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보잉의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ADE는 보잉의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가 시장의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CADE는 인수합병(M&A) 등에서 경제적 권력 남용 여부를 조사하고 해당 행위가 발견될 경우 시정을 명령하는 정부 기관이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

브라질 규제 당국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잉의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를 승인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말 보잉이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52억6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를 보잉이 부담했다.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보잉의 엠브라에르 지분 인수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두 회사의 합작회사가 항공기 제조 시장의 집중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조사에 착수했다.

보잉과 엠브라에르는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 에어쇼를 통해 합작회사를 통해 생산한 군용기를 선보인 바 있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 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 시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1969년 국영 항공기 회사로 설립됐으며 1994년 민영화됐다.

엠브라에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캐나다의 봄바디어와 함께 세계 3∼4위를 다투는 항공기 제작회사로 꼽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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