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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에 타지역 물량 가로챈 중국 도시

송고시간2020-0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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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다리시, 사과 후 관련자 징계 방침 밝혀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4일 상하이 기차역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4일 상하이 기차역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각국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의 한 도시가 다른 지역의 마스크를 가로챈 일이 드러났다.

6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윈난성의 한 택배회사가 취급하는 충칭(重慶)시로 가는 마스크에 대해 '긴급 징발'을 실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윈난성 정부는 다리시 정부에 대해 '통보비평' 조치하고, 징발한 마스크를 즉각 반환하라고 지시했다. 통보비평은 비교적 가벼운 문책 방식이다.

다리시는 이날 사과를 표시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리시는 충칭시뿐만 아니라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로 가는 마스크도 징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스시는 충칭에 있는 황스 출신 사업가들이 구매해 고향으로 보내려던 마스크 2만개를 다리시에 빼앗겼다고 밝혔다.

황스는 신종코로나 발원지 우한(武漢)에서 100㎞ 떨어진 도시로 심각한 마스크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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