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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하며 "5년뒤 내 앞에 무릎 꿇어"…경찰대생 퇴학

송고시간2020-0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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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의견 검찰 송치…경찰대 "학생생활규범 상 퇴학 사유 해당"

경찰관 폭행 (PG)
경찰관 폭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술에 취해 PC방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체포된 뒤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경찰대 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경찰대 3학년 A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이달 3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할 지구대로 이송된 뒤 여성 손지갑을 가진 것을 수상하게 여겨 이를 추궁하는 경찰관에게 "5년 뒤면 나한테 무릎 꿇어야 해"라며 폭언을 퍼붓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대에서 이달 4일 퇴학 조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대 관계자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A학생에 대한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며 "재학생이 현행법을 어겼다고 반드시 퇴학 조처되는 건 아니지만, 경찰대 학생생활규범 상 퇴학 사유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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