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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위 "예멘 정부-반군, 대규모 포로교환 합의"

송고시간2020-02-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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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사우디에서 석방되는 예멘 반군 포로
지난해 11월 사우디에서 석방되는 예멘 반군 포로

[국제적십자위원회 보도자료]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16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예멘 정부와 반군이 대규모로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CRC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예멘 내전의 당사자들이 협상한 결과 (2015년 3월) 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라며 "이는 2018년 12월 스톡홀름 합의를 이행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양측은 석방할 포로의 명단을 즉시 교환하는 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양측이 교환할 포로의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예멘 정부와 반군은 2018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상대방이 수용 중인 1만5천명 규모의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수백명 규모에 그치고 말았다.

예멘 정부와 반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 대표는 지난 한 주간 요르단 암만에서 유엔 예멘 특사와 ICRC의 중재로 포로 교환을 논의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예멘 특사는 "당사자들은 오늘 합의한 포로 교환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조속히 이행해 달라"라고 당부하면서 "현실에선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에도 양측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예멘 정부와 반군은 포로 교환을 합의하고서도 실행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실제로 이날 합의가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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