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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동화책으로 만나는 '다문화소녀의 캄보디아 외가 방문기'

송고시간2020-02-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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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TV서 20·21일 황시아(12) 양 소개…동화로 엮어 이달 말 발간

황시아 양(가운데)이 캄보디아 캄퐁참의 외가를 방문해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와 함께 대나무 그릇을 만들고 있다. [다문화TV 제공]

황시아 양(가운데)이 캄보디아 캄퐁참의 외가를 방문해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와 함께 대나무 그릇을 만들고 있다. [다문화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다문화 소녀가 캄보디아 외가를 홀로 방문해 겪는 체험담이 방송 전파를 타고 동화책으로도 선보인다.

공익방송 다문화TV는 글로벌 동심 회복 프로젝트 '나 홀로 외갓집에'(연출 강재연)를 2부로 나눠 20일과 21일 오후 9시에 30분씩 방송한다.

강원도 정선에 사는 황시아(12·갈래초 5) 양의 엄마 지혜영(본명 모은피나·35) 씨는 13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왔다. 딸이 평소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성격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자 모녀간의 소통이 어려워져 고민이 깊어졌다고 한다.

엄마나라 캄보디아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캄보디아에 있는 외할머니와 전화로 통화하면서도 무덤덤한 듯한 딸이 못내 서운하던 지 씨는 딸에게 외가에 다녀올 것을 제안했다.

황 양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난해 12월 8일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홀로 몸을 싣고 난생처음 외가를 찾아 나섰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캄퐁참주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다.

황 양은 외가 식구들과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몸짓으로 대화하며 뜨거운 정을 나눴다고 한다. 캄보디아 농촌 생활도 체험하고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도 견학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의 아내이자 다둥이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소유진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황 양은 1주일간의 외가 방문기와 엄마나라 체험담을 동화책으로 엮어 이달 말 펴낼 예정이다.

황시아 양이 엄마나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외가 식구들과 앙코르와트를 답사하고 있다. [다문화TV 제공]

황시아 양이 엄마나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외가 식구들과 앙코르와트를 답사하고 있다. [다문화TV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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