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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통합당 합류 논의…성사 시 서울 출마 관측

송고시간2020-02-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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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보수혁신·정권심판 취지 동의…대화 중"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2월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2월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17일 출범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합류를 전제로 관련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당 출범을 주도한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과 대화가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의원도 보수정당의 혁신,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당의 취지에 동의한다"며 "명분을 살리고 당에도 도움 되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 중"이라 했다.

이 의원의 합류 시점은 "이달 중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했다. 방식은 개별 입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곡성 출신의 3선 이정현 의원은 말단 당료로 시작해 2016년 당시 새누리당에서 첫 호남 출신 당 대표로 선출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당이 내분 상태로 접어들자 2017년 1월 대표직을 사퇴하고 탈당했다.

지역구 전남 순천을 떠나 신당 창당과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그는 지난 4일 4·15 총선 종로 출마 입장을 밝혔다가 지난 10일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으로 뜻을 접은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의원의 통합당에 입당할 경우 호남 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통합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유통일당 김문수 전 지사와 전광훈 목사,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 홍문종 의원과 이정현 의원 등도 모두 우파 보수 통합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통합당 유승민·김무성·김성태·권성동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의 정계 은퇴를 통합당과 선거 연대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했다.

우리공화당에서 제명돼 '친박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홍문종 의원 역시 통화에서 "유승민·김무성 의원의 대국민 사과와 정계 은퇴가 전제되면 이야기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는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을 이기기 위해 현실적으로 통합당과 후보 단일화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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