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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화학교 폐쇄로 갈 곳 잃은 청각·언어장애인 쉼터 마련

송고시간2020-0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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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재활시설·인권기념관 조성…65억원 투입 2024년 11월 완공

옛 광주 인화학교
옛 광주 인화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영화 '도가니'의 실제 무대인 광주 인화학교가 폐쇄돼 갈 곳 잃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이 새롭게 건립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2011년 인화학교가 폐쇄되고 청각·언어 장애인의 교육·재활을 담당할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마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토지 매입, 기본·실시 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착공, 202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65억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에 인권기념관, 수련 시설, 재활 시설, 화훼 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지는 장애인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인화학교는 일부 교직원의 청각장애 학생 성폭행 등 실화를 담은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전국을 분노로 들끓게 했다.

시는 인화학교 부지에 장애인 치료, 교육, 수련, 휴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중에서도 1만명가량의 청각·언어 장애인은 특별한 관리가 더 필요하다"며 "인화학교 부지에 조성하는 장애인 수련 시설과는 별도의 시설을 만들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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