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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온도는 140℃"…따뜻한 해남 만들기 '훈훈'

송고시간2020-0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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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기탁
수익금 기탁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이 당초 목표액을 넘어서며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애초 2억8천4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모금은 관내 71개 기관·단체는 물론 각계각층 군민과 향우들이 동참하면서 3억9천698만원을 달성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기부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선뜻 이웃사랑을 나누는 개인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에 사는 김성훈씨는 무연고자로 처리된 할아버지 이름을 찾아준 공무원이 고마워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매년 겨울이면 1천만원 상당의 라면을 차량 가득 실어 보낸 익명의 후원자는 올해는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재학생과 학부모회가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탁했던 해남 동·서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내년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물기탁도 크게 늘었다.

2018년 16건에서 2019년 52건으로 3배 넘게 후원했다. 장난감, 돼지고기, 생필품, 계란, 프린터, 고구마 등 품목도 다양해졌다.

기탁된 후원 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미숙 주민복지과장은 "많은 군민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면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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