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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주영 "기성용 영입 불발? 외적 이슈보단 경기에 집중"

송고시간2020-0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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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박주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 서울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35)이 최근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골로 다잡았다.

박주영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홈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김주성의 크로스에 이어 박동진이 흘려준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결승 골을 뽑아내며 3년 만에 ACL 조별리그에 돌아온 서울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크다(말레이시아)와의 ACL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으로 팀의 2020년 공식 경기 첫 골을 선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다.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박주영은 "추운 날씨에 많이 찾아와주신 팬들 덕분에 힘을 받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만족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최근 몇 주간 서울은 물론 K리그 전체를 뒤흔든 '기성용 변수'가 일단락될 때쯤 열렸다.

서울에서 뛰다 유럽 무대로 진출, 한국 축구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기성용이 국내 복귀를 타진했으나 친정팀 서울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다른 팀과의 협상도 무산되며 서울 구단은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이런 가운데 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고참인 박주영이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승리에 앞장선 것이다.

박주영은 "선수들이 실제로 동요했다거나 하는 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필요도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경기 외적인 이슈보다도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준비를 잘했다"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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