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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유니세프, 북한에 코로나19 물품 전달' 정정…"지원요청"(종합)

송고시간2020-02-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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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여만에 '북한, 지원 요청'으로 홈페이지 수정했으나 설명은 없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북한이 요청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는 제목의 자사 보도와 관련, 확인 결과 "북한이 UNICEF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앞서 VOA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께 송고한 기사에서 "유엔아동기금이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지역 대변인이 이메일에서 밝힌 내용이라며 "다만 어떤 물품을 전달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VOA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사에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관련한 물품의 조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다"로 수정했다.

기사 제목도 '유니세프 "북한이 요청한 신종코로나 개인 보호물품 전달"'에서 '유니세프 "북한, 신종 코로나 관련 용품 지원 요청"'으로 변경됐다.

수정된 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볼 때 유니세프가 북한에 코로나19 물품을 전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VOA는 기사 수정 여부에 대한 별도의 표시나 설명은 하지 않았다.

정정된 기사에 따르면 이슬람 대변인은 18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보건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관련한 개인 보호용품 조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다른 국제기구들, 북한 정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VOA측은 이와 관련,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유니세프 보고서에는 (코로나19 물품이) 전달됐다고 명시돼 있지만, (대변인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에는 구체적 내용이 빠져 있었다. 민감한 사안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기사 수정의 이유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VOA가 언급한 보고서는 유니세프가 18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대응' 보고서이다.

(Eng cc) '평양 사수' 나선 북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설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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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과 라오스, 몽골, 베트남, 티모르 등이 지역 유니세프 사무소를 통해 보호복과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의료진을 위한 개인 보호물품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지난달 29일 이들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관련 물품 13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향후 북한을 포함한 세계에서 감염증 퇴치를 위해 약 4천23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진 소통 강화·지역사회의 참여활동 향상'에 1천190만 달러,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대응'에 1천189만달러, '의약품·위생·보건'에 1천40만달러 등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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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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