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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블로킹 vs GS 서브…女배구 1위 놓고 2주연속 일요일 격돌

송고시간2020-02-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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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2승 2패로 '팽팽'…현대 리시브·GS 러츠 반등이 승리 열쇠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선수들이 2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0.2.18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1위 싸움이 2주 연속 열리는 일요일 빅매치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1위 현대건설(19승 5패·승점 51)과 2위 GS칼텍스(15승 8패·승점 46)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5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치르고, 3월 1일 수원체육관에서 양 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팬층이 두꺼운 두 팀의 사활을 건 대결이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흥행은 대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가 19일 올 시즌 3승 1패로 우위인 한국도로공사를 넘는다면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다시 좁힐 수 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발목 수술로 시즌 막판 위기를 맞이한 현대건설은 18일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따돌리고 한숨을 돌렸다.

리베로 이영주의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황민경과 고예림이 가세해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면서 세터 이다영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리시브 공백을 최소화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시즌 초반 기세가 좋았던 GS칼텍스가 1∼2라운드에서 이겼고, 조직력이 살아난 현대건설은 3∼4라운드에서 빚을 고스란히 갚았다.

두 팀은 5세트 혈전을 치르지 않고 올 시즌 4차례 승점 3을 주고받았다.

앞서가는 현대건설이나 추격하는 GS칼텍스 모두 두 차례 남은 대결에서 이전처럼 승점 3씩 챙겨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특히 GS칼텍스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릴 수 있다.

GS칼텍스 '너무 좋아!'
GS칼텍스 '너무 좋아!'

2월 1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공격 성공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공격 종합, 퀵 오픈, 시간차, 서브, 블로킹 등 팀 공격 지표에서 1, 2위를 다툰다.

그래도 전매특허를 꼽으라면 현대건설은 블로킹, GS칼텍스는 서브다.

현대건설은 세트당 평균 2.489개의 블로킹으로 1위를 질주한다. GS칼텍스는 세트당 평균 1.348개 에이스로 1위를 지킨다.

올 시즌 4차례 양 팀 대결에서도 이런 특징은 두드러졌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의 1∼2라운드 대결에서 서브 에이스 19개를 꽂았다. 현대건설은 3∼4라운드에서 32방의 블로킹으로 맞불을 놨다.

각자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23일과 3월 1일 대결의 승리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는 김연견이 빠진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강서브로 휘저을 참이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정지윤 두 막강 센터와 오른쪽 날개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의 높이를 앞세워 GS칼텍스의 창을 또 막는다.

현대건설에 유독 약한 메레타 러츠(GS칼텍스)가 반등하느냐도 승패에 중요한 변수다.

러츠는 다른 세 팀을 상대로 4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 중이나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만 37.27%로 평균을 밑돌았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러츠의 높이를 살리고자 중앙으로 기용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블로킹을 교란하겠다는 계산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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