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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비엔날레 6월 17일 막 오른다

송고시간2020-0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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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지역 신화의 중심 '할망'…15개국 70여명 작가 참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020 제주비엔날레가 6월 17일 개막해 89일간 현대미술의 열기로 섬 곳곳을 달군다.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립미술관은 19일 2020 제주비엔날레의 일정과 주제, 참여작가를 공개했다. 제주비엔날레는 올해 예정된 전국의 비엔날레 가운데 가장 일찍 열린다.

올해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할망, 크고 많고 세다'(Halmang is too big, too many, too strong)로 확정됐다.

'할망'은 할망 그 자체로서의 '여성', 제주에 독특하게 형성된 '지역성', 상상력이 가미돼 구전된 '이야기'로서 변화무쌍한 성격을 동시에 가지며, 제주의 창조신과 과거와 현재의 제주 여성을 뜻한다. 동시에 '할망'은 제주의 특성과 현대 미술을 융합하는 키워드다. 참여작가들은 '할망'이라는 키워드를 상상력을 통해 제주의 생태, 공동체, 이야기들을 현대미술과 연결한다.

선정된 참여작가는 20개국 70여명으로 설치, 영상미디어, 평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거장 조안 조나스(미국), 아드리안 파이퍼(미국), 타오 응유엔 판(베트남), 로르 푸르보스트(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최근 주목받는 유망 작가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강요배와 백광익에 더해 이수경, 장민승, 구민자 등이 참여해 신작 29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제주 지역의 콘텐츠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지역 연구자 및 작가, 아카이브 기관 등과 협력해 새로운 시선으로 제주예술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엔날레 장소는 도립미술관과 제주시 원도심,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제주현대미술관 및 약용작물유통센터 등이다.

올해 비엔날레는 6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89일간 열린다.

2020제주비엔날레는 2017년 1회 제주비엔날레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 미술 행사다.

김인선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신생 비엔날레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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