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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코로나 비상'에 "위기경보 격상·일 오염지역 지정 검토"

송고시간2020-0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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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대통령 고발' 예고에 "기가 막혀…검찰에 칼자루 주겠다는 것"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19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 격상과 일본 오염지역 지정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을 언급하며 "지역사회 확산이 판단되면 위기경보 수준을 '레드'(심각)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코로나가 증상이 경미해도 전파력이 높아 국내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남 최고위원은 "일본에 대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후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여러 절차를 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에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이 최고위 도중 전해진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지금까지의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방역과 경제 활력 대책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해찬 대표는 "그동안 정부도 열심히 하고 국민도 잘 대응하고 계신다"며 "다만 지금 일자리가 살아나는 경제에 코로나 사태가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중소기업, 자영업자, 문화 관련 업체가 어려움을 겪어 장기화하면 경제 활력 동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들께서 방역 당국을 믿고 성숙한 대응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질병 발생 자체는 컨트롤할 수 없지만, 국가의 대응 역량과 의지에 따라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외신은 '돋보인다'고 평가한다"며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재원 규모를 과감하고 폭넓게, 선제적으로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선거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한 것 등을 비난하며 대야 공세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창당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온 말이 대통령 고발이라니 참 기가 막힌다"며 "이런 '묻지마 통합당'이 다수 의석을 얻는다면 국정농단 반복과 대한민국 퇴보를 가져올 게 뻔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난잡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속셈이고, 총선을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대통령 고발은 검찰에 나라를 뒤흔드는 칼자루를 주겠다는 음모적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이 1호 공약으로 '장병 외박'을 발표했는데 깊은 고민 없이 총선 표를 의식한 것"이라며 "과거 국방부의 장병 외출, 개인 휴대전화 사용 등 발표에 대해 '젊은이 표 때문에 한 짓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거의 상황에 따라 안보 입장이 바뀌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설훈 최고위원은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해 지난해 9월 첫 고발에 이어 10차례나 고발이 이뤄졌는데 감감무소식"이라며 "선택적 정의, 선택적 수사는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검찰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구시대의 악습이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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