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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10.75%로 0.5%포인트 인하

송고시간2020-02-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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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터키 리라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7월 무라트 우이살 총재가 취임한 이후 6번째 금리 인하 조치다.

터키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춘 10.7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내고 "분야별 경제 활동 개선이 지속하고 있다"며 "경쟁력 향상에 따른 긍정적 요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고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세계 경제 전망도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터키는 지난해 7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하던 무라트 체틴카야 중앙은행 총재가 교체된 후 24%에 달하던 기준 금리를 절반 이하로 낮췄다.

터키는 2018년 8월 미국인 목사 투옥과 관세 갈등 등으로 대미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리라 폭락사태를 겪었으며,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 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금리에 불만을 나타냈고 체틴카야 전 총재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체틴카야 전 총재가 이를 거부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를 경질했으며, 우이살 신임 총재는 취임 직후 기준 금리를 19.75%로 인하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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