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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서 귀국한 미국인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송고시간2020-02-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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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음성' 나왔으나 증상 나타난 1명도 병원 이송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려 귀국한 미국인 가운데 추가로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N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관리들을 인용해 일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은 없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 있던 이 환자는 17일 나파의 '퀸오브더밸리 의료센터'로 옮겨져 격리 조치됐다.

또 일본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감염 증상을 나타낸 다른 크루즈선 탑승객 1명도 이 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NBC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와 승무원 전원에 대해 하선 이후 14일간 미국 입국을 금지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상 격리 조치가 만료해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이 풀려나 일상 생활로 복귀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CDC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격리 조치가 전염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배의 승객들 간 전염을 방지하는 데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CDC는 "탑승객들의 신규 발병률, 특히 증상이 없는 감염자의 발병률은 위험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대중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크루즈선의 승객·승무원은 배에서 내린 뒤 최소 14일이 지난 뒤 감염 증상이나 양성 검사 결과가 없어야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CDC는 또 현재 이 크루즈선과 일본 내 병원들에 남은 미국인이 100명이 넘는다며 이들도 똑같은 여행 제한 조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미 정부는 18일 크루즈선 잔류자들에게 이들의 이름을 여행 제한자 명단에 올린다고 통지했다.

이 크루즈선 승객이 14일의 제한 기간이 끝나기 전 미국에 입국할 경우 의무 격리된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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