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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조직의 복수?…캘리포니아 묘지에 놓인 시신 세구

송고시간2020-02-2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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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묘지 사체 발견 사건을 브리핑 중인 현지 경찰
캘리포니아 묘지 사체 발견 사건을 브리핑 중인 현지 경찰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 트위터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마약밀매 조직의 복수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의 남부 도시 페리스의 한 묘지에서 시신 세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9일(현지 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50대와 30대, 20대의 캘리포니아 주민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들의 시신은 최근 멕시코에서 살해된 한 남성의 묘지 근처에 나란히 놓여 있었다.

경찰은 마약 카르텔이나 갱단이 이번 사건에 연관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누가 세 사람을 살해하고 시신을 묘지에 놓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보안 카메라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이들 시신이 작년 12월 멕시코에서 살해된 한 남성의 묘지 근처에서 발견된 만큼 멕시코 수사 당국과 접촉해 당시 사건 파악에 나섰다.

채드 비앙코 보안관은 사건 브리핑을 통해 "세 사람은 처형됐거나 암살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범인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비앙코 보안관은 이어 "마약과 관련된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며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마약, 갱단 범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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