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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유급 `SNS 지원부대' 조직…월 2천500불 지급

송고시간2020-02-2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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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서 수백명 규모로 시작…전국 확대 가능성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의 선거캠프가 이른바 '유급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지원부대'를 꾸리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SNS 지원부대가 자신들의 SNS 계정에 블룸버그 전 시장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또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는 방법으로 지지세 확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WSJ은 소식통과 자신들이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SNS 지원부대의 공식 명칭은 '대리 디지털 오거나이저(deputy digital organizers)'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캠프는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일단 500명 이상을 모은 뒤 14개 주에서 한꺼번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3월 3일)' 전에 공식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초기 경선지 4곳을 건너뛰고 슈퍼 화요일부터 경선에 가세한다.

캠프 측은 캘리포니아에 이어 향후 전국 단위로 SNS 지원부대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지원부대에는 개인당 월 2천500달러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WSJ은 대부분의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SNS를 통해 지지 메시지를 올릴 것을 독려하고 있지만, 블룸버그 캠프처럼 이런 규모의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캠프의 대변인은 "지지 독려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접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친구나 네트워크를 작동시키는 것"이라면서 유급 SNS 부대에 대해 "정치 조직화의 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전 시장은 NPR 라디오, PBS 뉴스아워,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13∼16일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 52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오차범위 ±5.4%포인트)에서 31%를 기록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이어 19%로 지지율 2위에 올랐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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