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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방문…직원들과 소통하겠다"

송고시간2020-0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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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어 광주지검·고검 격려 방문…수사·기소 분리 질문엔 말 아껴

'윤 총장 환영' vs '검찰 개혁 촉구' 상반된 집회 열려

광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
광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은 20일 광주고검과 지검을 찾아 "15년 만에 광주에 다시 와 아주 반갑다"라고 말했다.

애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침을 밝히고 21일 검사장 회의 개최를 예고해 윤 총장의 '작심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검사장 회의 자체가 연기된 상황이다.

그는 차에서 내린 뒤 박성진 광주고검장,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검찰 간부들과 가볍게 악수를 했다.

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방문"…'환영' vs '검찰개혁' 상반된 집회 열려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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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지검장은 앞서 전국 검사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검찰총장 지시에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를 결재하지 않았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했다.

취재진이 윤 총장에게 청사 앞에서 본인을 환영·규탄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린 데 대한 견해를 물었지만 윤 총장은 2003∼2005년 광주 근무 시절 이야기만 짧게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광주 찾아온 윤석열 검찰총장
광주 찾아온 윤석열 검찰총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pch80@yna.co.kr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윤 총장은 "15년 전 딱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제가 전출 검사 대표로 남은 분들께 인사하는데 광주서 2년 근무하며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말문이 나오지 않아 검사장님께서 박수로 마무리하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나 주변 건물도 그대로여서 아주 반갑다. 나머지 이야기는 직원들과 나누겠다"며 청사로 향했다.

그는 이날 황병하 광주고등법원장과 박병칠 광주지방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청사에서 비공개 직원 간담회를 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지방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에 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윤 총장 방문에 맞춰 검찰청 앞에는 윤 총장을 응원하거나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검찰총장 '스포트라이트'
윤석열 검찰총장 '스포트라이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광주 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청사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pch80@yna.co.kr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인 자유연대 관계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윤석열 총장 환영대회'를 열고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침을 규탄했다.

맞은 편에서는 시민활동가와 주민 30여명이 오후 1시부터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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