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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몰린 미국 최대 피자헛 가맹점주 채권자와 협상

송고시간2020-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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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시내의 한 피자헛 매장에 걸린 간판.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2016년 7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시내의 한 피자헛 매장에 걸린 간판.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전 세계 피자헛 매장의 6%가량을 맡고 있는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다점포 가맹점주)인 미국의 NPC 인터내셔널이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을 열어놓고 채권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PC 인터내셔널은 현재 미국 내에서 피자헛 가맹점 1천200여개와 웬디스 가맹점 390여개를 가진 다점포 가맹점주다.

피자헛의 경우 2018년 말 전 세계 매장 수가 1만8천431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6% 이상을 운영 중인 셈이다.

NPC 인터내셔널은 인건비 상승과 식자재 가격 인상, 경쟁 심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기 시작해 결국 올해 초에는 8억 달러(약 9천600억원) 상당의 부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NPC 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3계단 내렸다.

피자헛 프랜차이즈 본사인 얌브랜드(Yum! brands)의 버지니아 퍼거슨 대변인은 "개별 가맹점이 처한 특정 상황이나 소문, 추측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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