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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민주 오제세 의원 "무소속 출마"…청주 서원 '요동'

송고시간2020-02-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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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신청 남았지만 4당 후보에 무소속 오 의원 '5파전 양상' 가시화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5선 도전에 나섰다 컷오프(현역 공천배제) 당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무소속출마를 선언하면서 청주 서원 국회의원 선거가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오제세 의원
오제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오 의원의 컷오프를 결정했다.

오 의원의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아 있지만 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서원 민주당 후보 경선은 2파전 양상을 띠게 된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16년간 의정 활동을 해 온 오 의원이 컷오프된 게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지금껏 해 온 대로 열심히 하면서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예비후보 측도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아 있어 경선이 확정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도 "공관위 결정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경선에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오 의원은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지난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한 이해찬 대표가 세종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7선에 성공했듯 이의 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돼 당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서원 선거구의 총선 판도를 뒤흔들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최현호 전 서원당협위원장과 최영준 변호사, 임병윤 전 한화 환경안전팀장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창록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한 뒤 표밭을 누비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9명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오 의원이 무소속으로 가세한다면 서원 국회의원 선거는 4당 후보와 무소속 오 의원이 한판 승부를 겨루는 5파전 양상을 띠게 된다.

오 의원을 지지하는 것을 보이는 민주당 서원 고문단도 전날 성명을 내고 "후보를 민주적 절차에 의해 당원이 결집한 의사가 실린 방식으로 선정하지 않는다면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당내 분열 조짐도 엿보이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서원 선거구는 요동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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