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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모든 어린이집 내달 6일까지 휴원…유치원 4곳도"(종합)

송고시간2020-02-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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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택시기사 손자 어린이집 다녀…가족 4명도 검사중

서울서 '30번 확진자' 접촉한 택시기사 동선 파악 주력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2일 관내 446개 어린이집 전체를 다음 달 6일까지 14일간 휴원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 4곳에 대해서도 교육당국과 협의해 일단 이달 28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 휴원 조치
어린이집 휴원 조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호계동 거주 택시기사 A(64·남성)씨의 손자(4)가 같은 집에 살면서 인근 '큰꿈 숲 어린이집'(호계동)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다만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마다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 4곳에 대해서도 오는 28일까지 휴원하기로 했으며, 다른 유치원들은 모두 방학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시 관내에는 공립 32곳, 사립 47곳 등 모두 79개 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에 휴원에 들어가는 4개 유치원과 다음 달 2일 개학하는 나머지 대다수 유치원들의 휴원 연장 또는 개학 연기 여부는 교육당국이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 등과 함께 A씨와 함께 사는 손자와 아내, 아들 부부 등 4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시는 전했다.

A씨 가족 4명은 A씨와 같은 날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이 가족은 자가격리 기간 외부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 소재 법인택시 소속의 택시를 운행해 온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돼 경기도립 안성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종로구 30번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확인돼 이틀 뒤인 18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가격리 이전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A씨가 3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자가격리 전까지 택시 운행을 계속하면서 승객들을 태웠다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A씨의 동선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A씨는 안양을 비롯한 경기지역에서는 택시 운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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