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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부부 개인정보 담긴 청주시 내부자료 유출 '논란'

송고시간2020-02-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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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주재 대책회의 자료…카톡·인터넷 카페 통해 확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청주 30대 부부와 그 가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청주시의 내부 회의자료가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외부 유출된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가족의 신상 및 동선 관련 자료
외부 유출된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가족의 신상 및 동선 관련 자료

[촬영 변우열 기자]

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접촉자 개인별 동선', '접촉자 공동 동선'이란 제목으로 정리된 문서를 촬영한 사진이 청주지역 주민들의 단체 카카오톡, 인터넷 카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충북도가 이날 오후 이들 부부의 신상과 동선을 공개하기 전의 일이다.

이 문서에는 확진자 부부뿐 아니라 이들의 부모, 아들의 이름, 나이, 직업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오전 한범덕 시장이 주재한 대책 회의의 비공개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가 담긴 사진은 청주시의 행정 직제표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청 공무원이 촬영, 유출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날 시 회의에는 실·국장급 간부와 실·국 주무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은 "행정기관이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야 하지만, 개인정보가 담긴 비공개 회의자료까지 유출하는 것은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유출된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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